[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왕숙천 산책로 5개소에 치매 예방을 위한 안내판을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왕숙천 체육공원 ▲해모로아파트 ▲왕숙교 ▲토평교 ▲수석교 하부 등 5개소로, 치매 예방 수칙 안내를 통한 치매인식 개선과 건강생활 실천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대됐다.
앞서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공원 14개소에 주민들이 치매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치매 예방 3·3·3 안내판과 기억력 테스트 놀이판을 설치했으며, ‘우리동네 치매 예방 표지판을 찾아라’ 비대면 스탬프 투어(워크온)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 예방 3·3·3 안내 표지판’에는 3권(즐길 것: 운동, 식사, 독서), 3금(참을 것: 절주, 금연, 뇌손상 예방), 3행(챙길 것: 건강검진, 소통, 치매검진)에 대한 치매 예방수칙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기억력 테스트 놀이판’에는 시민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치매와 관련된 14개 항목이 있으며, 이 중 “예”가 6개 이상 나올 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안내 전화번호와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QR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걷기 좋은 왕숙천 둘레길을 걸으며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 실천과 주기적 조기 검진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치매 예방 · 치매친화환경조성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