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특례보증 지원’의 폭을 크게 확대한다.
2023년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의 지원한도는 업체 당 융자한도가 1억 원이었으나, 시는 2024년 업체당 2억 원 이내로 융자 한도를 100%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4년 신규 지원 업체에 한해 기본 이자보전율의 2%를 상향한 3.5%~4.5%(1년 한시적)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2024년 2월경 사업 공고를 확인한 뒤 관내 협약 은행 9개소에 신청하면 된다. ▲국민은행 포천지점 ▲국민은행 송우지점 ▲기업은행 포천지점 ▲기업은행 송우지점 ▲농협은행 포천시지부 ▲농협은행 송우지점 ▲신한은행 포천금융센터 ▲하나은행 포천지점 ▲우리은행 포천송우지점 등이다.
포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사업은 포천시의 출연금을 보증 재원으로, 담보 제공 여력이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반보증으로는 융자가 곤란한 기업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해 융자를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2023년까지 개별 기업 당 최대 2억원 한도로 융자를 지원했으나, 오는 2024년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포천시가 신규 협약을 맺어 개별기업의 한도를 최대 3억 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보다 융자 한도 등을 크게 늘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기업친화 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