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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2024 세계태권도 주니어선수권대회 국비 확보…성공 개최 탄력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내년 춘천에서 열리는 2024 세계태권도 주니어선수권대회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대회 지원사업 대회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10억 원의 대회 운영비를 확보하면서 대회 성공개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2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대회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했으며, 13개 시도, 33개 대회가 지원했다.

공모 결과 2024 세계태권도 주니어선수권대회를 비롯해 12개 시도에서 20개 대회가 뽑혔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대회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이 있는 대회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24 세계태권도 주니어선수권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준 높은 국제대회로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의 위상을 높이고 춘천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확산하는 대회로 20년만에 국내에서 열린다.

2024년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펼쳐지며 150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춘천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대회 지원 사업에 세계태권도 주니어선수권 대회가 포함되면서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명실상부 세계태권도의 중심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와 세계태권도대회 3종(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3년 연속 춘천 개최 확정과 내년엔 2024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와 함께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도 개최된다.

특히 재단법인 춘천레저조직위원회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를 공식적으로 통합해 춘천의 레저와 태권도 대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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