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범정부 재난대응훈련으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의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시는 지난 11월 1일 선단동 소재 대진대학교에서 테러 상황을 가정한 화학사고 및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를 연계한 복합 재난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포천시를 비롯해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5군단 15화생방대대,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응 인력 200여 명과 50여 대의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다.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별도로 진행했던 전년도와 달리 포천시 및 유관기관의 통합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실시했다.
시는 전년도 안전한국훈련 시 미흡했던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훈련 간 연계의 신속성을 높이고 참여기관들의 실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삼호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평가의 결과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포천시, 유관기관, 시민들이 함께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포천시는 이번 훈련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안전도시 포천실현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안전한 포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