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포천시 민간감사관과 함께 관내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추진했다.
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감사관과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주요 사업장과 생활불편 민원발생지를 선정해 현장감사를 시행해 왔다.올해부터는 민간감사관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민간감사관 참여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 수시로 현장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등 지속적인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포천소방서, 담당부서인 관광과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겨울철을 대비한 야영장 시설의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민간감사관이 참여한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비상 손전등 비치 여부, 일산화탄소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민간야영장 화장실 및 샤워실 내 불법촬영장치 유무 점검 등의 안전관리와 이용객이 바뀔 때마다 사용한 침구의 세탁 및 소독 여부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에 참여한 한 민간감사관은 “전국적으로 찾아온 극한의 한파속에도 안전한 야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사전적 예방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감사관이 참여하는 현장감사를 권역별로 실시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 및 안전한 포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