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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몇 감염 의심 나무 3,800그루 제거

사업비 10억 원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나무 등 제거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및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 약 3,800그루를 제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의 성충이 잎을 갉아 먹을 때 나무에 침입하는 재선충에 의해 소나무류가 100% 말라 죽는 병이다.

재선충병에 걸리는 나무에는 소나무, 잣나무, 곰솔, 섬잣나무가 있다.

감염되어 말라죽은 나무는 솔수염하늘소 등의 새로운 서식처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베어내서 약제 처리나 파쇄 작업 등을 통해서 방제해야 한다.

특히 이상 기후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어 소나무재선충병의 원인인 솔수염하늘소 등 유충의 생육 여건이 좋아 재선충병이 확산하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아름다운 산림을 지키기 위하여 적극적인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활동을 통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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