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내년도 본예산 최종 심의 결과 경기도에서 제출한 5,325억원에서 299억원이 증액된 5,624억원으로 증액하여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도 일반회계 세출 편성액 32조 1,639억원 대비 1.66% 수준이었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이 최종 의결 결과, 도 일반회계 세출 편성액 32조 1,504억원 대비 1.75%로 약 0.09%p 상향됐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예술인 기회소득 103억원, △체육인 기회소득 59억, △경기도 문화의 날 25억원, △거리로 나온 예술 37억원, △체육진흥시설 지원 285억원, △관광테마골목 육성 230억원 등이다. 또한, △경기바다드론페스티벌 5억을 예결위 심의에서 신규사업으로 증액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민주, 의정부2)은 “금번 경기도에서 제출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 규모가 작년 대비 크게 삭감되어 우려가 컸지만, 상임위에서 여야가 한마음 한뜻으로 증액한 예산이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도 반영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이번에 증액된 예산이 코로나19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도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이 적합하게 집행되는지 면밀히 관찰하여 증액된 예산이 소모적으로 쓰이지 않도록 위원회 차원의 견제와 감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1대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는 이영봉 위원장, 황대호(더불어민주당, 수원3) 부위원장, 임광현(국민의힘, 가평)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수(더불어민주당, 안양1), 이한국(국민의힘, 파주4), 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김철진(더불어민주당, 안산7), 박진영(더불어민주당, 화성8), 이석균(국민의힘, 남양주1), 윤성근(국민의힘, 평택4), 유종상(더불어민주당, 광명3), 이경혜(더불어민주당, 고양4), 윤재영(국민의힘, 용인10), 이혜원(국민의힘, 양평2), 조미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 최승용(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