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화도읍·수동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 387호선 확장 공사에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공사 진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21일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된 2024년도 경기도 예산에 화도-운수간 지방도 387호선 확장 관련하여 35억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 위원장의 노력으로 추가 확보된 35억의 예산은 전액 공사비로, ’24년 총사업비는 당초 152억에서 35억이 증액된 187억이 되고 실제 공사비·감리비 또한 당초 65억에서 100억으로 약 54%나 증가하게 된다.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에서 수동면 운수리를 잇는 화도-운수간 지방도 387호선 확·포장 공사는 지난 2023년 5월 시작되어 2029년 9월까지 약 6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5월 착공과 함께 진행된 도로 주변 사유지 보상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어,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토목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미리 위원장은 “이번 화도-운수간 지방도 387호선 확장에 필요한 예산을 35억 추가로 확보한 덕분에 좀 더 빠른 공사 진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화도읍·수동면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