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19일 소흘읍 송우리 소재 소흘도서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개관식은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김현규 의원, 안애경 의원, 조진숙 의원, 도서관 관련 단체 대표 및 지역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식전 축하공연(성악) ▲내빈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축사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차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재개관식 후 이루어진 차담회에서는 도서관 단체에 대한 백영현 포천시장의 격려가 이어진 뒤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소흘도서관은 지난 2010년 1월 개관해 2022년까지 13년간 운영하며, 노후된 시설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많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총사업비 23억7천5백만 원 중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해 연면적 1,985㎡,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지하1층은 세미나실과 보존서고, 지상1층은 어린이자료실, 2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은 동아리실, 학습실, 쉼터 등의 공간으로 구성해 시민이 편안히 머무르며 독서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약 1년의 휴관기간 동안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흘도서관이 좋은 책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포천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창조의 공간이 되고 동시에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장소로 많이 이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