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수동면 청소년 시설 조성 설계 공모 관련 심사위원회를 실시한 결과, 성원건축사사무소 및 건축사사무소 예하파트너스의 공동응모작인 ‘어울림’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당선작 ‘어울림’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하고, 친교를 쌓아가며 행복한 삶을 만들어간다는 주제의 구성으로 제안됐다. 수동면 청소년 시설의 외부 공간과 내부 공간을 연계해 △다양한 계층에게 열린 입체적 공간 △자연·휴식·체험의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는 평면계획 △미래 변화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평면계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우수작 한 작품, 가작 한 작품이 선정됐으며, 당선작 ‘어울림’은 실시설계권 및 설계의도 구현권이 부여된다.
시는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휴게시설 △댄스연습실 △미디어실 △강의실 △주민 공동체 공간 등으로 구성된 지상2층, 연면적 825㎡ 규모의 수동면 청소년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수동면 청소년 시설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의 안목을 넓히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