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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상 시상식 참석한 김동연, “올해는 경기체육 정상화의 원년, 내년은 경기체육 도약의 해가 돼야”

김동연, 19일 도청에서 ‘2023 경기도체육상 시상식’ 참석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체육인들 격려하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올해는 경기도체육 정상화의 해라 생각한다. 경기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을 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이양했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위탁 운영하던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등을 경기도체육회로 옮겼다”며 “내년은 경기도체육 도약의 해가 되리라 믿는다. 경기도민 1,400만의 몸과 체력, 정신까지도 단련시켜 다 함께 건강한 해로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체육인의 숙원사업인 경기도선수촌 건립(타당성용역)과 체육인 기회소득이 있다”며 “우리 체육인들이 하는 많은 일들이 우리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에 대한 보답을 우리 경기도와 경기도민이 보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의회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을 잘 통과시켜 준다면 우리 경기도가 한층 더 사람 사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체육상은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대상에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정부시청) 등 95명을 시상했다. 김민선 선수는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 3관왕(500m, 1천m, 혼성계주),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관왕(500m, 1천m, 팀추월) 등을 달성했다.

남녀 최우수선수에는 지난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남자 4관왕에 오른 이재성 선수(한국체대)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 은메달리스트 권세현 선수(안양시청)가 선정됐다.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화성시청 펜싱 양달식 감독과 광명북고 배드민턴 김재훈 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허준 펜싱 선수(광주시청) 등 메달리스트 15명을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금메달 42개를 포함해 메달 190개를 획득한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은 금메달 9개를 포함해 메달 43개(선수 61명)를 획득했다.

한편 민선 8기 경기도는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경기체육 맞손토크’, ‘민선 2기 시군 체육회 출범 축하 소통 간담회’ 등 체육계와 화합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자체적으로도 ▲스포츠 취약계층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전국 유일의 독립 야구 경기도리그 확대 및 선수 출전수당 최초 도입 ▲4개 경기도체육대회의 RE100 친환경 대회 개최 ▲경기북부지역 스포츠 불균형 해소 ▲반다비체육관 건립 확대 등 다양한 체육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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