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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 파트너 교육 추진

치매극복선도단체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재학생 어르신 50명 대상 치매인식 개선에 기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12월 7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노인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소속 노인대학 1~2학년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 파트너 교육을 추진했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는 지난 9월 구리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한 이후 활발히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가족 및 시민의 역할(치매 파트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수료 후 지역사회 또는 가정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고 현명하게 대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재학생이 주로 고령층 어르신임을 감안해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했으며, 치매가 의심되는 대상자를 사전 발굴해 정밀검진,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치매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치매 파트너로서 활동 방법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살아가는 동네에서 치매 환자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에서는 치매예방사업과 치매친화환경조성사업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치매 예방을 위해 평상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평생 교육 참여, 주변 관계망 형성 등 치매 사회에 미리 준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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