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학교시설 유지·관리 업무 개선안’을 현장에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도교육청은 18일부터 5일간 남부·북부청사에서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운영한다.
2016년 4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시설관리센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25개 교육지원청에서 교육시설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시설관리 업무는 증가하는 반면 교육시설관리센터 인력은 제한적이어서 학교시설의 전문화·복합화·다양화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효과적인 운영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기능 중심의 학교시설 업무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2024년 3월부터 학교시설 유지?관리 업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학교-교육지원청 간의 업무 구조 개편에 중심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소규모환경개선사업(시설유지보수) 교육지원청 직접 집행 ▲시설관리직 정원 없는 학교 집중 점검 ▲학교시설관리지원금 대상교 확대 등이다.
소규모환경개선사업 중 시설유지보수 부분은 교육지원청이 직접 집행해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시설관리직 정원 없는 학교 대상으로 시설 유지·관리를 집중 점검하여 학교에서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 이미용 행정관리담당관은 “학교시설 유지·관리 업무를 개선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교육활동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겠다”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