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14일 일동면 화동로 986 일원 일동문화예술창고에서 ‘일동문화예술창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손세화의원,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 유관기관 대표 및 지역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클래식 연주, 태권도 시범)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지난 2004년 추곡수매제도 폐지 이후 약 20년간 방치되고 있던 낡고 허름한 일동 양곡창고를 지역주민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1년 일동농협과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지난 2023년 8월 준공을 마치고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일동문화예술창고는 연면적 380.52㎡에 지상 2층 규모로 개관했다. 1층은 공연장, 방송실, 미디어실 2층은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조성해 지역의 예술가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청년들에게는 문화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 다양성을 증진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그동안 포천 북부지역권 주민들의 숙원이던 일동 양곡창고가 문화예술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한 걸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문화예술창고는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영화상영, 소규모 콘서트, 창의?취미 프로그램, 공연장 대관 등 지역의 특별한 문화 명소와 동시에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