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4일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시민생활안전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차장인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관계 부서장 및 16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중점 추진사항 점검하고, 실질적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자연 재난 시 △한파 대비 행동요령 등 홍보 △이재민 구호 △취약 노인 보호 △전기·유류·가스 등 에너지 관리 △적설 취약 건축물 관리 △한랭질환 및 감염병 예방 △농업·축산 분야 △수도시설 동파 방지 △도로 설해 등 부서별 10개 분야의 대책과 읍면동별 실정에 맞는 대처 계획을 논의해 재난 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 및 점검을 사전에 완료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최근 들어 기후변화의 일상화로 재난 예측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상시 대비 태세 및 부시장 즉보 체계를 갖추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부서 및 읍면동별로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위험이 우려되는 재해 사각지대를 철저히 점검하고,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지원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