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이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환경조성에 한 걸음 다가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 및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기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공공 보육 이용률 시군 종합평가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국정과제인 공공 보육 이용률 50%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을 위해 시행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과 단지 내 실외 놀이터 등 부속시설 무상 사용으로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저출산 문제해결과 여성의 경제 참여율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조종 하나어린이집을 신축해 개원했다.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지원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 등을 거쳐 완공된 조종 하나어린이집은 연 면적 658.92㎡의 지상 1층 건물로 보육실 7개를 비롯해 유희실,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교구 보관실 등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62명이다.
이와 함께 같은 해 10월에는 관내 신축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 144㎡ 규모의 지상 1층짜리 가평 자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정원 25명으로 보육실 3개, 조리실, 유희실, 교사실 등이 마련됐다.
군은 지속적인 공공 보육 강화를 위해 내년 3월에는 e편한세상(가칭)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신축된 아파트 내 217.94㎡ 면적에 마련되며, 정원은 29명이다.
현재 군은 보육 정책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하나자산신탁과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특히 군은 2024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민간 어린이집 1개소를 매입해 지상 3층 규모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보육실 7개를 비롯해 도서실, 실내 놀이터 등을 만들어 80여 명의 보육원생들에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예산 절감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평, 설악, 청평, 조종 등 4개소 다 함께 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과 실내 25종 및 실외 4종의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 음악 놀이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