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수년간 지역의 흉물로 방치됐던 두산연수원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 제안이 접수됐다.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 제안은 사업계획 변경을 위한 사전 절차인 만큼 그간의 사업중단 등으로 인한 문제가 해결될지 주목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두산은 최근 ‘삼천유원지 내 두산연수원 부지’ 관련 도시관리계획(시설:유원지) 결정(변경) 입안 제안 신청을 시에 접수했다.
신청지는 삼천동 792번지 일원 약 5만 4,000㎡의 기존 연수원 신축 사업 부지다.
이곳은 2017년부터 7년간 공사가 중단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도시관리계획상 기타 시설(연수원)로 돼 있는 부지를 휴양?편익 시설(호텔, 콘도 등)로 변경,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만큼 향후 절차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산 측의 입안 제안을 검토해 입안 반영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