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지난 12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에 참여 중인 100여 명의 멘토-멘티를 초대해 ‘자립준비청년의 밤’을 개최했다.
‘자립준비청년의 밤’ 행사는 올해 처음 시작한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의 하나로 참여자 간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교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주관해 진행된 행사 1부는 멘토-멘티의 활동을 돌아보는 갤러리전과 활동 영상 시청, 참여자의 직접적인 소감을 들어보는 소감문 나누기 시간 등으로 멘토-멘티의 활동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를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재무 및 경제교육이 부족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방법을 찾기 위해서 유튜브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재테크 크리에이터 김짠부(김지은) 강사를 초빙해 효과적인 돈 관리 방법을 들었다. 멘토-멘티의 지역별·그룹별 멘토링 활동과 자조모임을 응원하는 밴드공연도 있었다.
특히 멘티들의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표본으로 성악을 공부 중인 자립준비청년의 성악 공연과 경기도청과 도의회 공무원 동아리 활동팀인 ‘하미밴드’의 다채로운 공연 등도 진행됐다.
한편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은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정서적 지지자와 조력자 등 사회적 가족이 될 멘토를 연결해 준다.
경기도자립지원기관에서는 지난 7월 24일부터 자립준비청년과 멘토단을 모집 중이며, 현재까지 520여 명(멘토 335명, 멘티 184명)이 신청해 멘토링 활동을 위한 멘토스쿨(교육)과 지역별·그룹별 멘토-멘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