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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 철도망 확충계획 요구와 토평바이오산업 유치 제안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1월 30일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 토평 개발에 따른 신규 GTX 구축전략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계획 요구 ▲ 6호선 연장, 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한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구리시의 전략과 계획 요구 ▲ 사노동 테크노밸리와 토평2지구에 신성장 산업에 바이오산업을 적극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국민의힘)은 12월 7일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출석하여 사전 질문과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으로 답변했다.

신규 GTX 구축전략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비 용역 추진

김 의원은 첫 번째로 “국토부는 11월 15일 ‘신규 택지 후보지 계획’을 발표하며 구리시의 토평2지구를 선정했다. 앞서 국토부는 ‘수도권 30분대 출퇴근’ 국정 목표에 따라 지난 8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을 조기 착수했다. 이 용역의 예정공정표 상 구리시가 국토부에 제안해야 할 시기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쯤으로 예측된다. 신규 광역철도노선 유치 전략과 계획을 답변해 달라”라는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GTX-D 노선 토평지역 연장을 국토교통부장관, 차관 면담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고, '구리시 철도망 확충 타당성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여 대통령공약 GTX 노선 등에 토평역 신설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로 답변했다. 김 의원은 “'구리시 철도망 확충 타당성 용역'에 예상 노선이 구리역을 경유하는 GTX-E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철도망 유치 과정에서 대규모 청원과 서명운동 등이 필요할 것이며 구리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고 백시장은 이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흔쾌히 답변했다.

6호선 연장, GTX-B 갈매역 정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추진

두 번째로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사업’은 내년 3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연구 용역’에 적극 제안하여 반영시켜야 하나 지난 2020년 진행한 ‘지하철 6호선 연장 타당성 용역’은 구리시 구간만으로는 비용대비 편익(B/C)가 부족하기에 이를 보완하는 대책과 추가 용역이 필요하다. 남양주 또한 ‘철도망 확충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니 구리·남양주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과 공동의 용역결과, 공동대응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6호선 연장과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갈매동에 GTX-B 갈매역 정차 그리고 전반적인 서울과의 대중교통 및 환승체계 개편까지 구리시의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계획을 답변해 달라”라는 질의였다.

이에 대해 구리시장은 “우리시에서는 그동안 서울과 연계된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6호선 연장, GTX-B 갈매역 정차, 트램 설치 등 관련 사업 타당성 용역을 통해 유관기관과 지속 협의했고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또한 광역교통개선이 필요한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갈매·갈매역세권지구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GTX-B 갈매역 정차를 건의하여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6호선 연장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구리·남양주 연장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남양주시와 6호선 노선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24년 예정인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6호선 연장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대중교통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의 시정질문 후 GTX-D 토평역 경유, GTX-B 갈매역 정차, 6호선 연장 사업 추진방안, 신규 노선 검토 등을 포함한 '구리시 철도망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연말 마무리 추경에 예산을 긴급 편성하고 구리시의회 의원들에게 설명과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빠른 모습을 보여줬다.

토평2지구, 테크노밸리 개발에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적극 추진

세 번째로 김 의원은 토평2지구와 테크노밸리 부지에 신성장 산업 방향에 대한 제안을 했다. “얼마 전 발표된 구리 토평2지구의 개발구상을 보면 신성장 혁신산업 부분이 명시되어 있고 구리시는 테크노밸리를 별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비전공청회’를 통해 밝힌 구리시의 발전 전략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역’으로 지정했고 정부 또한 ’반도체산업 이후 제2의 신성장 역점 사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추진하고 있어 모든 여건과 필요성이 일맥상통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제정된 '구리시 바이오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명시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사로 하여금 바이오산업 기반을 조성하게 하고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구리시의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달라”라고 제안했다.

이 제안에 구리시장은 “신성장동력 기반 조성과 자족시설 유치를 위한 전략 정책을 수립하고 테크노밸리와 이커머스 사업, 토평2지구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아직 계획단계에 있음에 따라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위한 용역을 준비할 것이며 우리시에 특화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안과 세부 추진전략 등을 마련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바이오산업을 연계 계획하여 구리시 산업 발전의 중추적 거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를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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