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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 ‘아동 전용 도서관’,‘어린이체험장’,‘대형마트’필요성 강조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의회는 12월 7일 제331회 제2회 정례회에서 이경희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백경현 구리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이경희 의원은 ‘어린이 관련 정책’을 첫 질문으로, “구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인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하면서도 어린이 전용 도서관, 어린이 체험 공간이 극히 부족하다.”라며, “방정환 도서관 등 방정환 선생님을 품을 도시, 어린이도서관 등 아동문학의 도시로 발전할 구체적 계획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백 시장은 “수택E구역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작은 도서관을 어린이도서관으로 설치하도록 검토할 것이며, 검배근린공원과 아차산 인근에 유아숲체험원 추가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공약사항인 방정환 특화사업에 대해서도 “교문도서관 내 방정환 특화 존 형성, 방정환 아카이브,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방정환 문학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경희 의원은 ‘구리시 대형마트 유치’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구리시는 ‘대형마트 하나 없는 시’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현재 운영 중인 시민마트의 계약 기간과 월세 납부 현황, 추후 계약 종료 시 대형마트 유치계획에 대한 백경현 시장의 구체적 답변을 요구했다. 백 시장은 “동감하는 바이며 대형마트 재유치는 공약사항 중 하나”라며, “현재 시민마트는 대부료가 3회 이상 연체됐고, 관리비가 3월 이상 미납된 상태로 계약서상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 계획안’을 수립하여 행정절차를 별도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구리시 축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축제의 다양성도 좋으나 축제의 개최 횟수보다 수준 높은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가성비 높은 축제가 되길” 바라며 내년도 축제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백 시장은 “2024년도 예정된 축제의 병합 운영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축제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경희 의원은 ‘인창C구역, 수택E구역, 딸기원2지구 등 구리시 구도심의 재개발 관리 방안과 대책’, ‘한강 변 토평2지구 개발사업 시 강제수용에 따른 보상 문제’ 등 시민들의 재산권 침해 방지를 위한 집행부의 대책과 계획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백 시장은 “정비사업 조합들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정기적인 실태점검을 통해, 사후 조치만이 아닌 사전지도·점검하여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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