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조안면 64하내천봉사대는 10일 연탄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난방 취약가구에 연탄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64하내천봉사대와 와부농협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연탄 2,000장을 조안면 3가구, 와부읍 5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조안면 2가구에는 와부농협 박만순 조합장과, 하내천봉사대 회원 30여 명이 직접 연탄을 배달해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매해 연탄을 지원해주셔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홍봉식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연탄을 후원했는데 대상자분들이 연탄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영삼 조안면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가구에 도움이 돼 주셔서 감사하고, 조안면에서도 비정형주택 거주자 등 고위험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64하내천봉사대는 남양주시 와부읍, 조안면 지역의 64년생 동문들이 모여 결성한 봉사 단체로, 매년 연말 연탄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오며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