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심석초등학교 내 동아리 활동 모임인‘비즈쿨’이 지난 6일 후원금 333만3990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비즈쿨은‘비즈니스’와‘스쿨’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우며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진흥원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심석초등학교에는 6개의 비즈쿨 동아리(캘리그래피, 오밀조밀, 리코더는 사랑을 싣고, 핸즈온, 푸름,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심석초등학교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물품 판매 수익금 62만여원을 전액 기부했다.
진복희 심석초등학교장은 “관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에 대해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애틋한 마음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의 사랑과 섬김이 또 다른 기부의 원자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배움의 터전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큰 감명을 받았고 기부에 대한 마음이 전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며, 이웃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남양주 심석초등학교 비즈쿨 동아리 학생과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심석초등학교는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대회'‘월드비전 사랑의 빵’등에 동참해 매년 약 170만 원을 기부해 오고 있다. 또 2018년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축제 플리마켓의 수익금을 기부했고, 2020년에는 핫팩을 기부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