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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드림스타트 이용자 96% '만족한다'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춘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보호자 대상 만족도 조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 드림스타트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통대로 내년 드림스타트 사업계획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드림스타트사업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구 보호자와 고학년 아동이다.

사례관리 대상 중 고학년은 155명으로 이 중 154명이 응답했으며, 보호자는 220명 중 21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드림스타트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에 대해 아동의 경우 응답자의 69%가 매우 만족, 23% 만족이라고 답했고, 보통 8%였다.

보호자의 경우 응답자의 80% 매우 만족, 15% 만족, 보통 5%순 이었다.

이처럼 아동과 보호자 모두 올해 드림스타트 서비스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아동의 경우, 다양한 경험(26%)과 방과후 시간 활용(8%)을 기대하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81%가 학교 생활이나 교우관계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74%는 주변 친구에게 권유하고 싶다고 했다.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비율도 88%였다.

보호자는 응답자의 66%가 양육의 부족함을 보완해 달라고 했고, 도움이 된 부분은 학습 능력 향상 92%, 정서 안정 93%, 신체 발달 93%로 나타났다.

아동과 보호자 모두 캠핑 등의 가족프로그램, 스포츠·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희망한다고 했다.

이러한 의견들을 종합해 시는 2024년에는 미취학 아동에 대한 사례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체험활동과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조부모· 한부모 등 점차 다양해지는 가족 유형에 따른 맞춤형 부모 교육을 하는 등 종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에서 2024년 사업계획 보고를 필두로, 사례관리사의 역량 강화와 주말·방학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 고도화하는 등 2024년 사업계획을 정비해 저소득층 가구 아동에 대한 통합사례관리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영애 복지국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 아동과 보호자 모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로서 보람이 크다”라며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대면하는 사례관리사들에 대한 만족도도 4.7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 아동과 보호자 모두 사례 관리사와의 신뢰가 긍정적으로 형성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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