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지병록)는 12월 7일 상천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농사지은 쌀 10kg 10포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상천초 5~6학년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하는 농사 체험’을 통해 직접 수확한 쌀이다. 상천초등학교에서는 혁신학교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의 자연, 인문 환경과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했다.
교장 류홍진은 “마을 주민들의 후원 속에 5월 모내기부터 10월에는 가을걷이와 추수, 11월에는 도정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벼농사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병록 청평면장은 “아이들이 귀한 체험을 통해 수확한 쌀인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 직접 추수한 쌀로 백설기를 만들어 기부하는 등 불우이웃 기부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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