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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동남고, 학생자치회 주관 다양한 행사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적 가치 확산

학생들이 즐겁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 기여, 지역사회 모범 사례 형성

[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교육지원청 동남고등학교는 지난 4~5월 학생자치회 주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적 가치를 확산하는 시사적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자치회는 부서별로 ▲이달의 학우 선정 ▲교복 예절증 지급 ▲점심시간 영단어 퀴즈 ▲스승의 날 감사편지 작성 등 다양한 교내 행사를 기획해,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26일 교장 선생님이 직접 상품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진행했다.

먼저 생활자치부에서 진행한 이달의 학우 선정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주변 학생들을 학생자치회 SNS에 사유와 함께 추천하고, 추천된 학생들의 평소 행실을 바탕으로 학생자치회에서 이달의 학우를 선정했다.

이달의 학우로 선정된 조유나 학생은 “내가 학급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지 몰랐다”라며 “이달의 학우로 선정된 만큼 친구들이 모르는 문제를 질문했을 때 더욱 친절히 알려줘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바른 교복 착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교복 예절증 지급 행사에서는 사복을 입지 않고 교복을 바르게 착용한 학생에게 교복 예절증을 배부해 신희진 학생 외 47명에게 상품 수여식에서 상품을 증정했다.

학습부에서는 각 학급 내 고등학생 필수 영단어를 부착해 학습부원이 직접 시험지를 만들어 점심시간을 이용한 영단어 퀴즈 행사를 진행했다.

퀴즈에 참여한 이다연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이 지루했으나, 퀴즈를 통해 정답자로 뽑히게 되며 보상받은 기분이 들었고 실제로 외운 단어가 모의고사와 같은 시험에도 출제돼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총무부에서는 5월 13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스승의 날 감사편지 작성 행사를 진행했다.

교내 중앙 현관에 보드지를 게시해 많은 학생이 지나가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부착된 편지는 총무부원들이 수거해 직접 선생님들께 전달했고, 이를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 간 사이를 더욱 친밀하게 형성할 수 있었다.

동남고등학교 김애주 교장은 “학생자치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기획·홍보해 먼저 나서서 참여하는 솔선수범을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교복을 바르게 착용한 학생들을 보니 지역사회에 모범상을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이 들어 매우 바람직하다고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가 먼저 나서서 동남고등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남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앞으로도 학습질문소 운영, 느리게 가는 우체국, 학교 교칙 퀴즈 등 자발적으로 먼저 나서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진행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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