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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천년한지, 경기에코뮤지엄 문화예술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다

가평천년한지협동조합, 2024 경기에코뮤지엄(지붕없는 박물관) 선정
가평천년한지협동조합(대표 장성우 한지장)이 2024 경기에코뮤지엄 '지붕없는 박물관'에 선정되었다.

‘경기에코뮤지엄’은 현장 주민-문화예술 전문가-공공 부문이 연계해, 경기도 전역에 산재한 유·무형의 지역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관리·활용하는 ‘지붕없는 박물관’들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2024년 사업 수행 지역 활동단체와 인증제를 선정하기 위해,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3~4월 온라인 공모를 실시하여 ‘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 공모에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16곳이 신규 단체로 선정되었다.

특히, 가평군은 이번에 경기에코뮤지엄으로 선정된 ‘가평천년한지협동조합(장성우 대표/경기무형문화재 제16호)’의 ‘천년한지 4대를 이어가다’는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천년한지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유통, 문화예술사업추진을 통해 천년한지의 활성화를 기하고, 다양한 한지문화콘텐츠 개발과 생산보급, 계승발전과 부족한 지역문화예술 및 체험관광활성화로 관계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소멸지역의 문제도 해결하는데 적극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1차년도 사업운영은 지역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지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일반인 및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운영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천년한지 생산의 지속가능을 위해 지역 청년들 중 문하생을 모집하여 한지생산 기술전수와 함께 천년한지 융복합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생활한지 상품개발과 2년 전부터 시작한 천년한지축제도 금년에는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2025년부터는 한지체험프로그램(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원제도 활용)으로 가평천년한지(장지방) 오픈행사(연중 1주일) 1회(월~토까지 요일별 1~2회 체험프로그램 단체 접수 20명 이내)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에 선정된 단체들에는 2025년까지 2년간 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의 일원임을 증명하는 인증서와 현판,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급되고, 경기에코뮤지엄 통합홍보와 교육·교류(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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