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높은 근로의욕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층 유입에 대응하여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들의 경제 및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 인원을 2023년 6,176명에서 2024년 6,869명으로 약 11% 확대했고, 사업비 역시 218억 원에서 285억 원으로 67억 원을 늘렸다.
춘천시는 단순 환경지킴이 활동은 줄이고 높은 역량과 경륜이 필요한 보람있는 일자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공익형(월29만 원/30시간) 일자리인 학교급식지원, 아동스쿨존지킴이 사업을 ’23년 224명에서 405명으로 80% 확대했고, 더 높은 보수와 근로의욕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의 대거 유입으로 사회서비스형(월76.1만 원/60시간)과 시장형(근로계약서에 따름) 일자리를 58% 확대, 1,704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내년에는 노인일자리 수당이 6년 만에 월 2만 ~ 4만 원 인상되어 어르신들의 소득보장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신청기간은 2023년 12월 1일 ~ 12월 8일까지이며, 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은 참여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은퇴 노인의 높은 역량과 경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