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이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의 주요 시책에 대한 행정력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에 뽑혀 재정 성과급 2억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종합평가 실적향상 1위에 이은 두 해 연속 최고의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군은 그간 부군수를 평가지표 총괄 책임관으로 지정하는 등 책임관제 운영, 실적향상 보고회 개최, 담당 부서와의 실적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 부서와 공직자들이 단합하고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관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9대 주요 정책 분야 101개 세부 지표에서 고른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종합평가는 기초지자체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가평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모든 공직자가 만들어 낸 노력의 결과물이자 높은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내년에도 군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올해 경기도 세외수입종합평가 대상과 지방세 체납 정리 최우수기관에 이어 체납자실태조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세무 행정 3관왕 달성으로 상금 7천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2023년 세외수입종합평가 대상은 2021년, 2022년 최우수와 대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징수율 제고 및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이 빛을 발하면서 군 재정에 이바지했다는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맞춤형 전략 수립을 통한 대외 평가 대응 강화를 위해 전년도 부진 지표 원인 분석 및 실적 조기 달성 추진계획 수립, 지표별 1:1 컨설팅(조언) 및 모니터링(관찰), 추진 상황 보고회 및 담당자 면담 개최, 지표 담당자 전문기관 컨설팅 및 우수사례 적극 발굴 등을 실시하고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응모 등 각종 외부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