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27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4년 예산안 심의에서 내년에 개최되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준비가 미흡함을 지적했다.
임 부위원장은 “2024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를 위해 본예산을 28억원을 편성했지만, 아직까지 예술감독이 선임되지 않았고 국제전시교류의 전략적인 주제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한국도자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비엔날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 의원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일회적 행사성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역사성과 철학이 이어지는 사업이므로, 경기도만의 정체성을 담은 비전과 방향성을 수립하여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위상이 정립되도록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임 의원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통해 국제교류의 증진 뿐 아니라 경기도 도자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제적으로 도예산업을 선도하며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한국도자재단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내외 도자공예 최대행사로 2024년에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