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23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에듀테크 활용 교육 활성화를 위해 보급 예정인 ‘충전보관함’ 관련 기술협상과정의 보고를 통해 전압 출력등 화재관련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교육청 주도로 충전함의 전압, 출력등 안전하고 정확하게 기술 협상이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효숙 의원은 “기술협상 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라고 질의하면서,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지난해 행감때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았는데, 막상 부서에서는 알겠다고 답을 하면서도 본 의원이 ‘안전검증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업체선정 계획’이 마련됐느냐고 되물으면 신경을 쓰겠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제1부교육감은 현재 충전보관함 업체와 계약 전 단계로 기술 협상 중이라고 답했다.
최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공인된 인증기관을 통한 안전 및 성능에 대한 검증 절차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해당 업체의 시험성적서 등 안전관련 확인서 또는 인증서 등 계획이 포함된 업체 선정 등의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몇 차례 질의했음에도 본 의원의 정확한 의도를 알면서도 자료제출이 미비했다”고 도교육청의 업무태만을 문제삼았다.
또한, 국공립유치원에 공급하고 있는 컵과일의 플라스틱 배출 관련해서는 “지난해 과일 급식 도입 관련 정책 논의 시 아이들에게 건강과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동의했으나, 환경문제 차원에서 플라스틱 컵 공급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왔다”면서 “'경기도교육청 1회용품 없는 학교만들기 조례'에 따르면, 도교육감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계획을 수립ㆍ시행해야 하는데 과일을 컵에 제공하는 방식은 환경정책에 위반된 정책 집행”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