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수원10)은 22일 경기도의회에서 실시한 ‘경기도 내 도서관 이용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도서관정책과 김동주 과장에게 전달하고, 앞으로 경기도 내 도서관 정책 수립 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2023년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경기도 내 도서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애형 의원의 요청으로 경기도의회에서 실시한 ‘경기도 내 도서관 이용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에는 기존 도서관에 대한 이용, 개선 사항, 만족도 등과 건설 중인 경기도서관에 대한 도민의 인지도, 공간 구성, 차별화 방안 등에 대한 도민의 의견이 담겨있다.
나아가 이애형 의원은 지난 11월 15일 '경기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제6조에 따라 제8기 경기도 도서관정책정보서비스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애형 의원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도서관이 조용히 책만 보는 최소한의 소음만 허용하는 공간에서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도서관을 도민이 찾아가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 내 도서관 이용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했고, 도서관 운영에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도서관이 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으로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차별화된 구성과 역할이 필요하다”며, “또 다른 지역도서관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시대와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경기도서관만의 특색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도서관정책과 김동주 과장은 “도민의 목소리가 담긴 ‘경기도 내 도서관 이용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의 소중한 자료를 도서관 정책을 세우는데 적극 활용하겠다”며, “경기도 내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특수도서관 등이 목적에 맞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기도서관이 경기도의 대표도서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도민인식조사는 조례, 도정 이슈, 주요정책 등 의정 현안에 대한 도민의견수렴 및 도민 소통을 통한 의정활동 구현, 다양한 분야의 의정 현안 주제를 발굴하여 조례입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토론회 개최 등에 활용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