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화도읍 마석그랜드힐2차아파트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의 개정에 따라 열악한 환경에 놓인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의 질적 휴게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올해 처음 사업을 시행해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총 신청단지 52개 단지 중 27개 단지를 지원단지로 선정했다.
마석그랜드힐2차아파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에 위치한 기존 휴게시설을 폐쇄하고 지상에 가설건축물을 설치해 휴게시설 지상화에 성공하며 사업 취지에 가장 부합한 사업수행 결과를 보여줬다.
안진호 주택과장은 관리사무소장에게 현판을 증정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 일하는 공동주택 노동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4년에도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해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관내 공동주택 총 33개 단지에 단지별로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