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20일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 인문도시 조성 추진협의회 양호식 공동위원장, 인문도시 조성 관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민선 8기 시정방침 4대 전략 중 하나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구현하기 위해 포천만의 특화된 중장기 실천 로드맵을 그리고 추진 전략을 수립해 인문도시 포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실시하는 연구용역이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6개월여 간의 연구 수행을 통해 국가 및 경기도 상위계획의 인문 정책 동향 분석, 선진사례 등 대내?외 현황분석, 포천시민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포천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정책사업이 담긴 비전 및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산학협력단은 ‘나의 삶이 문화가 되는 도시 포천’ 비전과 ‘인문마을 공동체 구현’, ‘권역별 상생 인문 실현’, ‘문화가 있는 인문도시 구현’의 추진전략에 ▲소통과 화합의 인문 프로그램 기획 ▲시민의 자기표현무대 구축 ▲생활 속 인문소통공간 확보 ▲시민이 주도하는 인문문화마을 구현 등 14개의 추진과제와 24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민의 인문을 생활화하고 포천시의 인문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인문 체험, 인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연구 수행기관에서는 성공적인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