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일‘우렁e-EVERYDAY’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가족 20여 명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으로 가을밤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우렁e-EVERYDAY’는 이마트 남양주점, 다산점, 별내점, 진접점에서 후원하는 장애인 문화·여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나들이는 참여자들의 연령과 기호를 반영해 장소를 선정했다.
이날 나들이에서 참여자들은 저녁 식사와 함께 도자기 만들기, 놀이기구 체험 및 야간 퍼레이드 관람을 즐겼고, 야간 LED 퍼포먼스와 쉐도우아트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공연을 보며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참여자들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오색 단풍과 화려한 불빛이 장관을 이루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과 같이 나들이를 하니 옛날 생각도 나고 정말 행복하다.”라며 “민속촌에 밤에 올 생각은 못 했는데 이렇게 멋진 구경을 하니 쌀쌀한 날씨였지만 추운 줄도 몰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길재경 관장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장애인 가정에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후원해 주신 이마트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더 많은 장애인이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