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내년 파리올림픽 등에 파견될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단원의 주인공이 춘천에서 탄생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연맹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강원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내·외국인 시범단원을 모집한다.
2024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으로 선발되면 2024 파리올림픽을 비롯해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품새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오픈대회 등 주요 국제태권도대회에 파견돼 공연을 펼친다.
현장 선발에 앞서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세계태권도연맹은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2009년 창단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전 세계의 세계태권도연맹 공식 행사와 올림픽, 각종 국제행사에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와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춘천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단원이 선발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명실상부 세계태권도의 중심 도시로 우뚝서고 있다.
올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와 세계태권도대회 3종(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3년 연속 춘천 개최 확정과 내년엔 2024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재단법인 춘천레저조직위원회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를 공식적으로 통합해 춘천의 레저와 태권도 대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