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4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제 위기 속에서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상황을 언급하며, 모든 소상공인에게 맞는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영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경영상의 어려움 때문에 폐업을 결정한 경기도 소상공인의 수가 1만6천명에 육박한다"라고 지적하며, "경상원은 경영지원, 폐업 등 특정한 상황에 처한 경기도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김선영 의원은 “경상원 홈페이지를 보면 접수 방식에 따라 구분될 뿐 사업들이 한꺼번에 나열되어 있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라며,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처럼 사업화 지원, 폐업 지원, 재도전 역량 강화 지원 등 생애주기별로 구분하여 경기도 소상공인이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바꿔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2만명에 달하는 경기도 내 소상공인 중에서 22년 4분기에만 1만5천625건의 폐업이 발생했다. 또한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통한 폐업 위기 극복과 신속, 안전한 사업 정리 후 재창업 및 임금 근로자 전환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대해 경상원 원장은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