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 취임 이후의 조직개편, 남부센터 신규개소 계획, 인사이동 등으로 야기 된 문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남부센터 신규개소에 관해서는 행·재정력 낭비임을 지적하며 향후 추진계획을 물었다.
이에, 조신 원장은 “연내 병점에 남부센터를 개소하고 평택에 남부출장소를 개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서 의원은 세수 부족으로 경기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에서 뚜렷한 당위성이 없이 남부센터 신규개소를 추진하고 남부출장소까지 계획하는 것에 대해 재논의하기를 강하게 요구했다.
또한 서 의원은 원장이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논의와 절차를 무시한 채 조직개편 무리하게 진행하여 사업추진에 있어 꼭 필요한 소공인 전담팀을 소상공인팀으로 개편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거기에 인사이동까지 이루어져 경상원 내부 직원의 혼란과 함께 업무 미숙도가 높아졌으며 행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조차 제대로 제출되지 못한 것에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서 의원은 경기도지사에게 3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행정력·재정력 절감을 위해 거점을 가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거점 센터로 통합 운영해야 함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