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의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개최한'2023년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첫날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주민에서 주인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회(축하공연)와 둘째 날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지방자치 발전 유공자 표창 등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으로 이뤄졌다.
26일 축하공연은 본 행사의 취지를 더욱 살려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의 후원으로 구리지역예술인 김용남의 팬 플롯, 색소폰 연주, 수택2동 주민자치위원 박미옥의 성악 공연, 수택1동 주민자치위원 이채은 공연단의 국악 메들리 공연이 흥겹게 펼쳐졌다. ‘지방자치의 탄생과 성장 이야기’를 다룬 샌드아트 공연과 ‘주민에서 주인으로!’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권선필 교수의 강연회'는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발전에 대한 인식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높이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27일 기념식에서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역주민 등 유공자 40명에게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시장, 구리시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김문식 의정동우회 회장을 비롯한 역대 구리시의회 의원, 백경현 시장과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 김석중 회장 및 주민자치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었다.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 지역을 이끌어가는 것이 지방자치의 진정한 이유!”라며 “우리 지역 살림살이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에서“지방자치의 날은 그동안 몰랐던 지방자치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지방자치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더 나은 삶과 복지를 제공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시민에게 알리는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기초의회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것 외에도 '의정브리핑', '의정간담회', '청년인턴십'등 의정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타 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