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가평군 구 청평 내수면연구소 개방 관련하여 최춘식 국회의원은 ‘개방 요구’를 하였으나 가평군은 ‘예산이 없다’라고 하면서 개방이 지연되고 있다.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12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청평 내수면연구소를 다가오는 단풍철에 주민들에게 개방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최춘식 의원이 내수면연구소 부지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에 재차 개방을 요구하자, 국립수산과학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방과 관련한 구체 계획, 안전관리 계획 등에 대하여 가평군과 협의를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개방 관련 사전 자료교환 및 실무협의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별도 보고드리겠다’는 답변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가평군은 구 청평내수면연구소 가을 단풍철 개방 안전관련 계획 등 관련 예산이 없다라며 소극적 대응을 하였다고 한다.
이에 가평군의회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부실 대응에 대하여 지적하면서 가평군 해당부서는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여 빠른시일안에 개방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월 가평군은 청평면 구 내수면연구소 부지가 80년만에 개방되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임시개방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가을 단풍 시즌 개방 지연에 늦장 행정에 대한 비판을 피 할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