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에 열린 ‘마음치유, 봄처럼’특별 전시회가 참관객들로 전시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음치유, 봄처럼’은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문화예술 운영단체가 협력해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술치료사들과 함께 미술, 연극, 음악, 무용 활동 중심의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예술 체험을 하며 만든 팝아트 자화상, 도자기공예, 타피스트리 직조공예, 푸어링아트 등 작품 약 150점이 전시됐다. 아울러 메이킹 영상 상영 및 낭독회를 통해 그동안의 체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에 제각기 개성을 뽐내며 내놓은 어르신들의 작품은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심어준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예방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3층에서 작품전시가 계속되며,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