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제3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책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 정책제안팀 및 청소년 청중평가단 등 약 60명의 청소년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날 대회에서는 여가·문화, 보건·복지, 환경, 진로·교육, 일자리 총 5개 분야에서 정책 제안이 이뤄졌으며, 접수된 21개의 제안서 중 심사를 통해 10개의 제안서가 본선에 진출해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를 통해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유은지,김소정,문채영,육연서) △전동킥보드 거치대 이용률 증가를 위한 효과적 방안 제시(김동현, 이영훈) △남양주시 청소년 활동 맵 제작(장시우,문하은,문하진,문하민,김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경제활동 활성화(박예은,신은서,이고은) △남양주시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정혜원) △불용의약품 수거 활성화 정책(한은서,김진언,원상연) △청소년 카페인 과다섭취 예방 정책(이소연,정승연) △청소년 근로권 보장을 위한 자치기구 운영(장윤서,오승현) △남양주시 청소년 참여 토론 커뮤니티 YPDC(차민형) △남양주시 청소년 일자리 지원사업 Youth job!(김도연,민세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제시됐다.
발표 결과, 경복대학교 유은지, 김소정, 문채영, 육연서 학생이 대상(남양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청소년들에게 남양주시장상(2팀), 남양주시의장상(2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3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장상(2팀)을 수여했다.
용석만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으로 남양주시의 참신한 변화가 기대된다”라며“남양주 청소년들이 당차고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와 참여, 문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청소년 정책제안대회’등 청소년의 관점에서 공공정책을 관찰하는 자리를 통해 청소년 정책과 행정을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고, 청소년의 주도적인 사회 참여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