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화현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운악산 광장에서 개최된 ‘제18회 포천운악산 단풍축제와 시승격 20주년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 ‘제2회 청소년 단풍 예술제’에서는 포천실버하모니카, 명덕1리 주민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13개 팀이 노래, 랩, 댄스 등 그동안 쌓아온 기량과 열정을 뽐냈다.
또한, 아이돌 가수인 해시태그, 더스틴의 공연과 심사위원을 맡은 댄서 크레이지 쿄 · 위드빌 잔의 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 몸풀기 체조로 시작된 등반대회에는 포천시민뿐만 아니라 산악동호인 및 운악산을 사랑하는 이들이 참가해 운악산 광장을 가득 메웠다. 등반대회의 반환지점인 소꼬리폭포까지 왕복 1시간 소요되는 코스로 진행됐다.
단풍축제 기념식에는 포천시 홍보대사인 유현상과 미스트롯 두리, 장하온, 신인선 등 초대가수가 멋진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열기를 높였으며, 노래자랑에 12팀이 참가해 끼와 장기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전차 및 화현 사진관 전시, 단풍 물들이기 등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단풍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운악산 절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을 산행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윤석남 축제추진위원장은 “다음 대회는 부족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더욱 많은 사람이 화현면을 방문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포천운악산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우상 화현면장은 “부상자 없이 전원 하산해 등반대회가 잘 마무리 되었다”며, “빛깔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포천운악산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즐기며 가족 및 연인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달 말 포천운악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포천운악산을 찾아 깊어져 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