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포천동 일대에서 쓰레기도 줍고 담배꽁초도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이삭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의미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지원서비스사업과 건강생활실천사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환경보호를 실천함과 동시에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조성하고자 했다.
캠페인에는 포천시 러닝크루(반월런)와 포천경찰서 자율방범대가 함께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포천동 일대를 3코스로 나눠 걸으면서 담배꽁초와 폐기물 등을 줍고 일상생활 속 건강실천을 함께 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쓰줍쓰줍’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환경, 흡연없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걷기운동 실천으로 건강실천을 독려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및 산업체,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등 지역사회의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