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게재하였다.
접수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지원자격은 ▲상장기업 또는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의 상임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 5급 이상 국가 지방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투자기관(국가 공공기관 및 지방 공사·공단포함)등 공공기관의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 ▲ 대학·연구기관에서 경영관련분야 부교수 ·책임연구원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 기타 지방 공기업 경영과 관련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위 각호에 상당하는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임원 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사람이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7월 25일부터 시작 한다.
현재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차기 이사장으로 4~5명의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가평군청 전 국장, 전 면장, 전 과장 등 퇴직 공무원들과 전 의원 등 정치인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이번에는 퇴직 공무원이나 정치인 말고 경영능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다른 주민은 “어차피 가평군청 예산으로 좌우지 되는 공단 특성상 이미 정해진 것 아니냐”라고 전했다.
역대 공단이사장 선정에 능력보다는 가평군수의 의중이 크게 작용했던 만큼 서태원 가평군수의 선택이 누구냐가 관건이라는 것이 전반적인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