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은 지난 1일 군포시에 위치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에서 직업 기술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재단 채이배 대표이사, 손일권 서부사업본부장,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김종원 원장, 김미숙 도의원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직업 기술교육 과정 운용 협력 ▲경기도민의 서울시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교육과정 입교 ▲양 기관의 시설 장비 활용 등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직업 기술교육 기회 확대를 담았다.
양 기관은 맞춤형 기술 인력양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경기도와 서울시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민들은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직업 기술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두 기관의 시설과 장비를 공유할 수 있게 돼 더 나은 교육 환경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넓게 분산된 경기도의 특성상 지역별 교육 거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교육기관과의 연계와 신규 교육기관 설립 등을 통해 도민분들에게 맞춤형 직업 기술교육 기회를 연결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원 교육원장은 “양해각서 체결은 시작일 뿐이므로 관련 예산이 확보되는 데로 경기도민을 위한 교육과정을 서울시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에 신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