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근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을 위해 2023년부터 근무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화요 굿이브닝 민원실’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에서 9시까지 운영되며, 서비스 대상 업무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 서류 발급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발급 ▲인감 신규 및 변경 신고이다.
‘화요 굿이브닝 민원’을 이용한 직장인 이 씨는 “인감도장을 분실해 연차를 내고 민원실에 방문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된 안내문을 보고 방문했는데, 퇴근 후에도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와부읍에 거주하는 한 지역주민은 “가족관계등록부상의 생년월일 정정을 위해 법원 제출서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사전 예약을 하고 저녁에 민원실을 방문하니 담당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판결에 필요한 서류도 발급받을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이유미 생활자치과장는“민원 공무원의 친절 및 역량교육 등을 강화하고, 다양한 민원 시책 발굴을 통해 지역주민의 만족을 넘어 행복까지 책임지는 고객 감동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