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철)는 14일 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제1기 진접읍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올해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시범 운영됨에 따라 주민자치회의 향후 비전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진접읍 주민자치회 위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한 샌드 아트 공연, 주민자치회 경과 보고, 주민자치회 비전과 전략 발표, 주민자치회 위원 선언문 낭독, 모범 시민 표창, 주민자치회 깃발 수여, 휠체어 증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상상 더 이상 남양주! 기대 그 이상 진접!’이라는 비전 아래 ‘참여와 소통으로 만들어 가는 자치 공동체’를 목표로 △자치기획홍보분과 △문화예술교육분과 △행복나눔공동체복지분과 △마을환경지역활성화분과 등 4개 분과에서 기획한 사업들을 발표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2월 튀르키예 구호 물품 지원에서 느꼈던 진접읍의 저력을 이번 주민자치회의 전략과 비전 발표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시에서도 진접역 활성화, 마을 미디어 사업 등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은 “그간 키워 온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이 바라는 진접읍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마을의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004년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로 시작해 올해 1월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제1기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더 나은 지역 사회를 위한 마을 의제 발굴 추진, 주민총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