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상인회 대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상권 조성 등을 위한 '2023 상인회장 선진 시장 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원 팔달문시장 등 관외 3개소의 선진 시장을 견학하며 상인 조직의 활동 상황과 마케팅·홍보·고객 관리 등의 사례를 습득하고, 시장 관련 전문 교수의 교육·토론 진행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봉구에 위치한 쌍문역둘러상점가는 상점가형 전통 시장으로 경쟁 환경과 고객 쇼핑 문화의 변화를 터득해 눈높이 경영에 성공한 사례로,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많이 찾고 있다.
행사를 추진한 고잉업㈜ 박광근 대표는 “우리는 오늘 작은 것을 보았지만 이번 워크숍이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남양주 상점가의 성장과 발전을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명남 물골안상인회장은 “우리 상점가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서 영업을 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시 또는 중앙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은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상점가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