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국립통일교육원은 통일교육 기본서를 개편하여 3월 14일에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하는 통일교육 기본서는 『2023 통일교육 기본방향』, 『2023 통일문제 이해』, 『2023 북한 이해』 등 총 3종이다.
『2023 통일교육 기본방향』은 통일교육의 목표와 중점 방향, 교육 방법 등 통일교육에 관한 기본사항을 담은 지침서로, 통일교육지원법(제3조의2)에 근거하고 있다.
『2023 통일문제 이해』, 『2023 북한 이해』는 통일교육을 위한 기본 교재로, 학교 등의 통일교육 현장에서 강의 교재, 연구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에는 통일부 연두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자유·인권, 민주주의·시장경제 등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통일교육 강화’라는 통일교육의 발전 방향도 반영했다.
『2023 통일교육 기본방향』은 헌법 제4조가 천명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평화적 통일정책’ 등 헌법적 원칙을 분명하게 강조하고, 통일 준비 과정에서 미래지향적 관점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3 통일문제 이해』와『2023 북한 이해』에서는 자유, 인권, 법치 등 자유민주주의 요소와 보편적 가치 기준에 입각한 북한 인권 실태 등 객관적 북한 실상을 보강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2023 통일교육 기본방향』은 2만 부, 『2023 통일문제 이해』, 『2023 북한 이해』는 각 2만 5천 부로, 각급 학교와 교원양성기관, 교육훈련기관, 통일교육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파일과 시각장애인용 전자책으로도 제작하여 국립통일교육원 누리집 자료마당에 게시할 계획이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앞으로도 통일교육 기관과 단체, 각계 전문가와 학교 현장 등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여 내실 있는 통일교육을 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