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관세청은 ?코리아 커스텀즈 위크(Korea Customs Week) 2023?에 참가하는 민간 기업의 등록 절차를 3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커스텀즈 위크(Korea Customs Week) 2023은 70여개국 관세청장, 국내외 기업인 및 국제연합(UN),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기구 관계자 약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국가간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원활화로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의 관세행정 적용, ▲마약 등 불법물품 수사 공조 등 국제 관세협력 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 관세청이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세계적 관세협력회의다.
관세청은 주요 수출국에서 수출관련 애로(원산지·품목분류 분쟁, 통관지연 등)를 겪고 있거나 현지 세관과 연계망(네트워크) 구축, 통관정보 등이 필요한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 기간 중 해외 79개국 관세당국과 우리 수출기업 간의 1:1 비즈니스 회의(미팅)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관세당국과 상담을 희망하는 국내 수출기업은 코리아 커스텀즈 위크(Korea Customs Week) 2023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이진희 코리아 커스텀즈 위크 2023 준비기획단장은 “통상적으로 수출기업이 현지 관세당국을 접촉하거나 소통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 기획한 비즈니스 회의(미팅)는 수출기업과 수출상대국 관세당국간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 수출기업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원산지·품목분류 분쟁, 통관지연 등 수출 시 통관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